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뮤직비디오는 유산슬(유재석)의 트로트 곡 ‘사랑의 재개발’을 안전점검 메시지를 담아 개사한 ‘점검의 재개발’로 소방관들이 직접 노래와 안무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로 정한 안전하기 좋은 날(D-day)에 맞춰 제작됐다. 특히 관내 전통시장에서 직접 공연을 펼치는 등 시장 및 관광지 배경이 뮤직비디오에 포함되어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재실 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이 전국적으로 호응을 얻고 안전점검 메시지가 전달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에게 직접 다가가기 어렵지만 이러한 트랜디한 비대면 콘텐츠를 제작해 소방안전의식을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