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 마이스(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유치강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전라북도의 여건을 고려해 중·소규모의 학·협회 행사를 주요 표적시장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게 개편됐다.
우선 마이스 행사 유치확대를 위해 지원항목을 기존 개최지원금에서 유치지원금, 홍보지원금, 개최지원금(기존 인센티브) 3단계로 확대했다.
또 기존 참가자 수만을 기준으로 지원액을 산출하던 방식에서 참가자 수, 국제회의 기준 부합성, 녹색회의(Green MICE) 인증 회의 가산점 부여 등 지급기준을 다양화했다.
이 밖에도 기존 회의·컨벤션 위주로 지원했던 것에 포상관광(Incentive Tour), 이벤트, 전시회 등을 포함해 마이스 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예산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요자 니즈를 고려하고 최근의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트렌드를 반영해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