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은 지난 23일 3·1절을 맞아 전북지역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이신 이석규 애국지사(96)와 민족대표 33인의 유족인 박기수 씨의 자택을 각각 방문해 위문하고 대통령 및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수했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모의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10년 대통령표창을 서훈 받았다.
또한, 박기수 씨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박준승 애국지사의 손자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김영진 지청장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려 후대에 귀감이 될 있도록 하고, 후손들이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