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익산특보단이 출정식을 갖고 검찰왕국이 아닌 민주공화국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익산특보단은 24일 익산시청 기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우리 전북이 새만금 전북 특별자치도로서 독자적으로 성장·발전할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낙후된 채 지방소멸 위기를 맞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민생대통령, 공약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검증되고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위기는 이번 추경 17조원과 함께 이재명 후보 당선 직후 긴급재정경제명령 발동으로 신속히 해결되고, 지역화폐 예산 대폭 확대와 기본소득으로 골목경제가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후 위기에 따른 전 지구적 위기는 디지털 경제로의 산업 전환과 재생에너지로의 발 빠른 전환을 통해, 저출산과 지방소멸의 위기는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첨단 그린수소산업 중심지와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 역사문화 중심지, 농생명산업 중심지로서 익산이 있고, 한반도 평화가 정착하고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익산역은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물류의 중심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왕국이 아닌 민주공화국, 기득권 구체제로의 회귀가 아닌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면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제4기 민주정부의 수립과 더 나은 변화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익산특보단은 시민과 당원 등 1만3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1인 10명의 지지 참여를 목표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