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기후환경 변화 대응과 과학영농 확대에 따른 보급기반 시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4일 농업관련 기관과 농업인단체 등 전문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 활성화 방안도 논의된 이날 심의회는 과수와 축산, 농업인 교육 등 33개 시범사업 85개소의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16억5100만원을 투입, 농업발전과 농촌지도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아울러 스마트 과학영농 신기술 확대 보급으로 농업인의 전문능력을 배양키 위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도 교환됐다.
군은 시범사업의 공정성 확보와 참여율 향상을 위해 해마다 지도사업 종합평가 보고자료에 목록을 게재, 보급했다.
지난해 12월에도 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를 싣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재와 읍•면 이장회의에서 홍보도 펼쳤다.
현재 신청 접수된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현지 심사를 이달중에 완료하고 이날 심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와 단체는 분야별 담당 지도사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은 기후 환경변화와 소비패턴의 다양화, 만성적인 일손 부족 등 농촌의 현실 극복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밀착형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