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지정 운영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운동 전개

전북도청 전경/전북일보 DB

전북도는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1회용품 증가 문제를 해소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원순환 범도민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도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중심의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각종 단체나 기업 등 민간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민들이 1회용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1회용품 줄이기 우수업소 지정 제도를 활성화하여 우수업소를 적극 발굴·홍보하고 1회용품 사용억제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범도민 실천운동과 함께 재활용 자원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 환경과 재활용품 선별시설도 꾸준히 확충 및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활용을 늘리고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비록 작아 보일지 모르지만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고 탄소중립 실현에 가까워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