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화 전시에서 '시'를 다루는 설치예술 작품 전시가 전주를 찾아왔다.
'시'를 다룬 색다른 이회시 작가의 전시가 이달 27일까지 향유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의 주인공은 이회시 작가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하루 한 장의 책을 생각하는 백지 뇌'다.
이회시 작가는 '시'를 다룬 설치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사계절로 나눠져 있는 칸막이 전시 공간 안에 시가 새겨진 현수막을 걸어두기도 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시에 빈칸을 만들어 두기도 했다. 전시를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닌 손과 마음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향유갤러리는 갤러리 카페로 일상 속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