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9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촉진을 위해 교통불편 지역에 거주하고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에게 투표소까지 운행하는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통불편 지역은 당해 지역과 투표소 소재지 사이에 대중교통수단이 없거나, 1일 운행횟수가 6회 이내인 지역으로 다수의 노약자가 거주하는 지역이며 선거일 도내 370개 노선에서 849회 운행한다.
또 중증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을 위해 리프트가 설치된 전용차량 등 69대의 차량과 82명의 활동보조인을 지원한다. 사전투표일(3월 4일, 5일)과 선거일(3월 9일)에 투표소 이동에 도움을 주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운행 노선 및 이용방법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북선관위는 "교통편의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도당)과 교통편의 제공 방법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