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원 별관 서동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은 25일 오택림 익산부시장을 비롯한 최영규 도의원, 익산문화원 임직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관인 서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판 및 기념비 제막식, 경과보고, 시설 내부 관람, 공로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방문화원 시설비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6억5800만원 등 총 사업비 16억4500만원 투입을 통해 건립됐다.
공사 착공 2년6개월만에 준공된 서동관은 지상 2층, 연면적 858㎡ 규모로 전통문화 교육공간과 발표의 장이 될 문화교실 및 공연장, 휴게실, 교육기자재 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나무 숲과 국화축제 야외정원이 보이는 2층 공연장 옆 마당과 옥상은 자연 속에 여유를 찾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됐다.
‘서동관’이란 별관 명칭은 익산문화원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결정됐고, 이번 서동관 개관으로 문화원 이용자들은 보다 쾌적하게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택림 부시장은 “익산시 전통문화 예술의 산실이며 지역민의 전통문화 향유공간인 익산문화원에 별관인 서동관이 들어서 참으로 기쁘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삶의 여유를 찾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