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신중,  2022 금석배 우승컵 ‘번쩍’

서울 경신중이 2022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고학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경신중 학부모

서울 경신중이 2022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신중은 26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숭실중과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경신중과 숭실중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났다. 앞선 경기에서경신중이 숭실중을 3대0으로 제압한 바 있다.

경신중은 경기 초반부터 숭실중을 강하게 밀어부쳤지만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경신중 주장 김영관이 귀중한 골(연장 후반 2분)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숭실중은 남은 시간 동안 역습 기회를 노렸으나 경신중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한다.

한편 지난 25일 열린 저학년부 결승전에서는 전북FC해성이 충남천안FMCFCU15를 5대1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