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기온이 올라가고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예방대책으로는 △건설현장 예방순찰, 훈련 및 선거시설 현장지도, 소방특별조사 △다중이용시설 현장방문행정,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 △코로나19 관련시설 예방순찰, 소방특별조사△취약계층 주거시설 안전컨설팅 △ 산불예방 홍보 및 캠페인 △전통시장 보이는 소화기 설치 등이다.
소방서의 지난 5년간 (2017~2021년) 도내 화재 분석결과 전체 화재 1만 379건 중 봄철 화재는 3104건(29.9%)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했으며, 건조한 기후와 입산자 증가로 임야, 야외, 실외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화재 빈도가 높아지는 봄철의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대책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