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재택치료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체국과 공조하고 나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710여 명과 집중관리군 220여 명 등 총 940여 명이다. 또, 재택치료 해제 인원보다 신규자가 증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보건소와 행정지원과, 우체국을 연계해 재택치료가 관리에 허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행정지원과는 행정안내센터 운영한다. 또, 재택치료자 키트와 물품 배송은 우체국과 연계해 재택치료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한다.
지난 10일부터 24시간 가동에 들어간 완주군보건소 의료상담센터의 경우 대자인병원과 협력해 의료기관 연계와 외래진료센터 예약, 응급 이송과 병상 지원 등 업무를 펼치고 있다. 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청 3층에 개소한 행정안내센터도 지난 23일부터 재택치료 행정지원을 통해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격리기간과 생활수칙 안내부터 각종 서류 발급 등의 행정 처리가 주업무다.
완주와 전주지역 우체국과 연계한 서비스 시스템도 가동되고 있다. 60세 이상과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40대 먹는 치료제투약자 등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하는 재택치료 물품배송이다.
완주우체국의 경우 삼례읍과 봉동읍, 용진읍, 소양면, 고산 6개 면 등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관리키트를 배송하고 있다. 상관면과 이서면, 구이면 등 3개 면 지역은 전주우체국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