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지난달 28일 전북아동복지협회(회장 박지환)를 통해 전북지역 아동양육시설 15곳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500개를 전달했다.
그간 아동양육시설은 고위험시설로 선정되지 않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가격상승 및 품귀현상으로 후원금이나 보조금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마련하고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500여개를 확보해 전북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하게 됐다.
박지환 회장은 “아동양육시설 특성상 단체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서 감염병 확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곧 개학을 맞아 등하교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어린이재단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해줘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복귀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