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추신영 교수, 한국재산법학회 11대 회장 선출

 

전북대 추신영 교수

전북대학교 추신영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사)한국재산법학회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재산법학회는 1982년 창립돼 법학 분야 대표적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기는 3월부터 1년이다.

추 교수는 경상국립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뮌헨대에서 공부했다. 민법 교수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민사소송법, 민사집행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로스쿨 출범시 법무부 주도의 변호사시험 문제를 개발하는 테스크포스팀에 참여하는 등 로스쿨 제도의 정착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사법시험, 변호사시험 등의 출제위원을 역임했으며, 학내에서는 학생지도센터장 등의 주요 보직도 지냈다.

추 교수는 “중요한 시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큰 학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연구 활동을 돕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신진학자를 발굴하여 학문후속세대를 견인하고 후원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대차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부동산 관련 법제 연구를 통해 국가의 올바른 부동산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