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에 221억원 투입

고창군이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저수지, 농로, 배수로 등) 정비사업에 221억원을 투자해 영농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재해위험저수지 사업(증산제 등 9개소)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밭기반정비사업 △경지정리 유지관리사업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가뭄대비 재해대책사업 △가뭄취약지역 사전용수원 개발사업 △논의 밭작물 재배기반 지원사업 등이다.

군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업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과 집중호우, 태풍으로 영농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농업기반시설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