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 신학기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해빙기 안전점검 전개

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2일 신학년 개학일을 맞아 장수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굣길 교통 안전지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교통지도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등굣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을 위한 서다·보다·걷다 3원칙을 생활화하는 교통지도를 진행했다.

장수서, 개학일 어린이 등굣길 안전지도          /사진=장수경찰서 제공

또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주변 이면도로에 어린이 보행과 시야를 방해하는 주·정차 금지에 대한 당부도 병행했다.

또한 이날 산서파출소(소장 박승환)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며 침하·균열·붕괴하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서파출소는 관내 마을 도로 6개소와 낙석 위험지역 3개소, 하천 1개소에 대해 이상징후 여부를 점검했다.

또 유사시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신속 복구를 위한 연락 체제도 구축했다.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   /사진=장수경찰서 제공

양동혁 서장은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통학로를 중심으로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안전시설을 보강해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되는 교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봄철 안전사고 또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자체·소방서와 협력해 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위험지역 및 각종 시설물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