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개별부동산의 토지특성 불일치 자료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8일 관련부서 간 협업 간담회를 갖고 2022년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14만 3479필지 중 개별지 및 개별주택간 토지특성 불일치 자료 약 2440건을 추출했으며, 건축물대장, 지적도 등 각종 공부 및 도면을 이용해 검토했다. 특히 주관이 개입해 판단이 어려울 수 있는 토지특성 항목의 경우 명확한 정비 기준을 마련해 객관적으로 토지특성을 정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시는 토지특성 불일치 자료 정비를 개별부동산 검증기간인 오는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022년도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백미영 전주시 부동산거래조사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별부동산간 토지특성 불일치 자료 정비는 물론 부서 간 소통 강화로 개별부동산 가격의 공신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선정한 개별토지와 개별주택 중 대표성이 있는 표준지·표준주택들을 기준으로 정한 개별토지와 개별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