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군산시, 상생 및 교육혁신 위한 간담회 개최

군산대와 군산시는 시청 4층 면담실에서 ‘대학-지역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사진제공=군산대

군산대와 군산시는 3일 시청 4층 면담실에서 ‘대학-지역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안창호 자치행정국장, 채행석 경제항만혁신국장, 이길용 기획예산과장, 김종필 교육지원과장, 황관선 산업혁신과장, 군산대 이장호 제 9대 총장임용후보자, 정동원 기획처장, 고선호 총학생회장, 김민겸 부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내용은 군산대의 ICC(기업협업특화센터) 기반 특성화 大학부제 혁신 방안 및 군산대학교가 준비 중인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요청 등이다.

 이와 함께 군산대 주관으로 준비하고 있는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사업’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대한 지원 논의도 이뤄졌다.

 군산대는 현재 3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 및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긴밀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산업체 협업형 능동적 AI‧SW 융합인재 양성 및 대학 혁신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산업체 협업 DNA를 갖춘 DASH형(Deep-competent & Active SW Harmonization)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대학은 자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이를 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방안이 절실한 만큼 군산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 임용후보자는 “앞으로 지자체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지역연계교육프로그램 확대, 지역을 위한 서비스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과의 친밀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