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공동선대위원장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윤·안 후보의 단일화는 권력 나눠먹기 야합에 불과하다. 명분없는 단일화는 오직 국민을 분노케할뿐이다"며 "성난 민심을 투표로 확인하는 순간이 곧 올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 우리, 국민 모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이것이 국민이 수구보수 야합세력을 심판할 수 있는 이재명과 '국민의 단일화'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4일과 5일, 9일 투표는 국민과 이재명 후보가 하나되는 날이다"며 "정치교체, 시대교체, 국민통합정부를 이재명을 통해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덕춘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선거에 출마해 이상직 후보와 최종경선에서 석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