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해 “사심과 야욕의 정치”라고 비난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삼보일배에 돌입했다.
조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기원하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이날부터 투표 전날인 8일,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주에서 삼보일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인맥과 재경 전북도민들에게도 집중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 전 원장은 삼보일배를 시작한 전북대 대학로 인근에서 “사심과 사욕의 정치판에 밀려날 수는 없다” 면서 “자리 나눠 먹기식 야합으론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대통령이 절실하기에 그 마음을 전하고자 삼보일배를 시작한다” 며 “제4기 민주정부는 전북과 전주 발전의 동의어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주와 청년기회 국가를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