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근무를 발령, 24시간 상황 대응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선거 치안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동원되지 않은 경찰관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근무한다.
또 도내 투표소 611곳을 대상으로 매시간 연계 순찰, 투표함 회송 시에는 626개 노선에 무장 경찰관 1252명을 투입해 전북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 회송 경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