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지난 3~4일 2일 동안 부안댐(부안 변산면 소재)에서 특수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전문잠수대원 관리와 현장능력 강화를 위해 ‘깊은 물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구조훈련은 UDT 등 해군 특수부대에서도 소수 베테랑만 가능한 고난도 잠수기법으로 △깊은 물 전문잠수대원 목표 수심 확인 및 수준 유지 △잠수 전문지식과 응용기술 습득 및 상호 교류 △더블탱크 등 심해 전문장비사용 능력 숙달 등이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구조대원들은 세월호 인양작업과 독도 119 소방헬기 추락 수색작업에 직접 참여했던 잠수전문가로서 용담호, 동화호, 부안댐, 해양 등 수심이 깊은 지역(40m 이상)에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신속히 구조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병철 서장은“이번 훈련으로 다양한 수난사고 환경에서 정교한 대응을 위한 전문성 있는 구조기술을 연마해 도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