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계남면 작은도서관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장수, 번암, 계북, 천천, 산서면에 이어 계남면까지 모든 면에 작은 도서관 조성을 완료했다.
계남 작은도서관은 지난 2월 14일 개관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3월 1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계남 작은도서관은 계남면 행복나눔터 부지 내 2층에 105㎡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자료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유아부터 성인 도서에 이르기까지 1,706권의 양질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도서 열람과 대출은 물론 지역 주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정식 개관 이벤트로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책갈피 나눔’과 ‘도서 대출 두 배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수군립도서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도서관을 정보 제공은 물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