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재육성재단, 장학생 93명 선발

우수인재 장학생 73명, 가정형편 어려운 청소년 20명

전주시청사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을 미래 전주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로 육성한다.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2022년도 1학기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과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의 경우 고등학생 20명과 도내 대학생 26명, 도외 대학생 17명, 특기장학생 10명 등 총 73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액은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이며, 대학생 및 특기생은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7일 기준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취득한 대학생이다. 특기생은 전라북도 소재 초·중·고등학생(개인 또는 단체) 중 선발한다.

이와 함께 전주인재육성재단은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교육법에서 정한 고등학교 입학·졸업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세대 및 조·부모 세대, 저소득 모자·부자 세대, 차상위 계층 및 기타 생활 형편이 곤란한 청소년 중 20명을 선발해 청소년 자립 지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윤여웅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