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7일 전북 직능·사회단체가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전북총괄 본부 우범기 본부장, 전북도민, 청년, 직능·사회단체 3만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선거가 결코 특정 기득권층만을 위한 대리인을 뽑는 것으로 전락되어서는 안된다”며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사심과 사욕의 정치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시민운동가로서 부정부패를 감시했고 성남시장과 경기지사가 돼 실력과 실적을 검증 받았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행복을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이다”고 강조했다.
회견에는 우범기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 공동선대위장 겸 전북총괄본부장과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김윤덕 의원, 용화숙 노무현정신 계승연대 전북여성 대표 등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도민, 민주당원, 청년 직능·사회단체 회원 등 3만 명이 지지 선언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