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김제 모악산 축제가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김제시는 당초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모악산 힐링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전예약제를 통한 소규모 오프라인 안심 축제를 기획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제1회 모악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제15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제 모악산 축제는 호남 4경 중 하나인 모악산이 가진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매년 봄에 개최되고 있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계속되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연기되어 안타깝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방역지침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