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윤 전 군산중앙초 교장, 전북교육감 출마 선언

김병윤 전 군산중앙초 교장

김병윤(62) 전 군산중앙초등학교 교장이 1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교장은 이날 “교육의 성패는 일선 선생님들에게 달려있다”면서 “교육감이 되면 가장 먼저 선생님들 근무 여건을 바꾸기 위해 교육 외의 업무 완전 배제, 교사 휴게실 조성, 안식년 제도 확대, 육아휴직 시 해외여행 허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주체는 학생과 교사로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더 높이고, 가르침에서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교육감의 역할”이라며 “교사 처우를 개선하고, 학생·학부모 모두가 행복해하는 선순환 교육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교장은 군산 출신으로 군산 중앙고와 전주교대를 나와 군산 회현초 교감, 김제 심창초 교장, 군산 중앙초 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