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도당은 10일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약속, 꼭 이행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정운천 도당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총 다섯 번 전북을 방문하며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러한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전북도민들께선 전북지역 보수정당 후보 역대 최다 득표인 14.4%의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했다.
이어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이 얻은 13.2%를 훌쩍 뛰어넘은 역대 최고치, 2017년 홍준표 후보 때 3.3%를 받았던 국민의힘이 전라북도에서 재기에 성공한 역사적인 일이다”며 “이 지지를 바탕으로 전북에 약속한 공약을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 정운천, 농식품부장관 역임과 6년 연속 예결위원의 경험을 지렛대 삼아 전북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년간 강조해 온 쌍발통 정치의 밑거름이 다져진 만큼 윤석열 후보와 함께 전북도민들의 17만 6809표를 잊지 않고 깊이 간직해 기대하신 것, 그 이상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