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제3기동대 창설

전북경찰청은 지난 11일 ‘제3기동대’를 창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지난 11일 ‘제3기동대’를 창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제3기동대는 오는 2023년까지 의무경찰이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운영되는 경찰관 기동대다.

기동대장 포함 82명으로 구성된 제3기동대는 교통, 형사, 방범, 성범죄 예방활동 등 범죄예방 등 민생치안 활동은 물론 재난이나 대규모 행사, 각종 집회시위 등 경호∙경비 업무 전반을 책임진다.

기동대원들은 이를 위해 2주간 전문교관단의 직무·경호 교육과 현장근무 교육, 집회시위 법률∙인원 교육과 기초체력·팀빌딩 훈련을 실시했다.

이형세 청장은 “적법한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폭력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인권 친화적인 관점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