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운영

전북소방본부 현판. /사진=전북일보 DB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가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을 14일부터 운영한다.

7명의 안전지킴이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미끄럼방지 매트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배부할 방침이다. 또한 실버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최민철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독거노인 가정의 화재, 낙상 등 여러 생활 속 위험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해 더욱 안전한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