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전북 수소위원회'가 출범했다.
전북도는 산·학·연 수소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북 수소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소위원회는 도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도 혁신성장산업국장)과 위촉직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대학, 기관, 기업 등 수소산업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전북 수소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시책을 심의한다. 또 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30 전북 수소산업 육성 발전 계획'과 관련한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등을 돕는다.
신원식 도 정무부지사는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등 정책 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수소경제 이행을 위해서 전북 수소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