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익산역 철도이용객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0억원 투입을 통해 송학동 85-5 일원에 공영주차장 172면이 새로 조성됐다.
일명 역골주차장으로 해당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유료화로 운영될 예정이며, 대리주차 서비스도 같이 진행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역골주차장 본격 운영에 발맞춰 인근에 약 100면 정도의 임시주차장을 동시 운영할 계획 이어서 익산역 주차 수요 분산에 더욱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입 도로변의 불법주정차 방지 및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역골주차장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최대한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역골주차장은 KTX익산역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역세권 주거지역과 쇠퇴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