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노후 상수관 교체를 통한 안정적인 물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 사업비 7억원 투입을 통해 상반기에 대대적인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오산면과 용안면 일부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총 2.9km에 대한 교체를 이달 착공해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서오산∙농흥∙관음 등 오산면 3개마을과 용안면 1개 송정마을로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다.
이들 지역은 잦은 누수 또는 적수 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깨끗하고 맑은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유수율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공사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돗물 단수 및 교통 통제 등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공익목적의 안정적인 물 공급 사업임을 감안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의 환경부 선도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