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더민주당) 장수군수 출마예정자가 14일 장수군의 5대 비전 중 ‘교육이 살고 청년이 있는 미래 장수’를 만들겠다는 다섯 번째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최 예정자는 교육과 청년이 살아있는 미래 장수 만들기의 실현을 위해 교육과 청년에 관한 예산을 임기 내 2배로 확대하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마지막 다섯 번째 비전의 5대 과제는 △교육 중간지원조직(민관 거버넌스)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운영 △장학재단 운영개선과 장학숙 설립 △학생 복지향상 △읍·면 작은 도서관 활성화 △청년 미래지원팀 신설 등으로 장수군의 미래를 향한 준비된 행정전문가인 똑소리 나는 최훈식만이 이를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과제로 ‘교육 중간지원조직(민관 거버넌스)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온 마을이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학교가 모든 걸 책임지는 교육이 아니라 민·관·학 거버넌스 조직을 구축하여 청소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장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정기적인 교류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과제는 장학제도를 지역정착 프로그램 중심으로 장학재단을 운영개선하고 전주에 장학숙을 건립이다.
이를 통해 행정에서 책임지고 보살펴 학부모님의 재정적 부담과 마음을 안심시켜 아이들의 교육문제로 전주로 이사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과제는 ’학생 복지향상‘이다.
1학교 1특화 교육으로 장수 모든 학생은 한 가지 특기를 가질 수 있도록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방과 후 학교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아이들의 문화 소외극복과 다양한 체험(문화, 예술, 음식, 게임)을 위한 문화 스쿨버스를 운영, 학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문화 바우처(연 20만원)를 카드로 지원하고, 또한 교통약자인 학생과 노약자를 위해 읍·면과 마을 간 환승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장수 관내 청소년시설과 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과제는 ‘아이의 꿈과 희망을 만드는 체험, 놀이공간인 읍·면 작은 도서관’ 활성화다.
작은 도서관운영위원회가 주체 운영하도록 예산을 지원해 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청소년 전용카페, 게임방, 만화카페 등이 어우러져 창의적 아이, 당당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동 돌봄 센터를 누구나 참여토록 확대 운영해 여성의 아이 돌봄 노고를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다섯 번째 과제는 청년의 꿈과 희망을 가꾸고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 미래지원팀 신설’이다.
먼저 청년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한 청년 임대아파트 100호를 건설하겠으며 창업과 미래를 도전하는 청년을 위한 청년발전기금 100억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출마예정자는 “교육과 청년 예산을 임기 내 2배로 늘려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장수를 지키겠다”면서 “특히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선 행정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며 또 도와줄 중앙 인맥이 풍부한 준비된 행정전문가 최훈식만이 이를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