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 주민자치회와 제주시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내장상동주민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이도형 시의원, 내장상동 이복생 주민자치위원장, 한상민 동장, 이도2동의 김두혁 위원장과 김정아 부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폭넓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관에서의 주도가 아닌 주민자치위원회 간 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읍=임장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