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덕진소방서, 코로나19 대응 기간제 근로자 현장 배치

전주완산∙덕진소방서는 119구급대 인력 보강에 필요한 기간제 근로자를 현장 배치해 운용한다. /사진=전주덕진소방서 제공

전주완산∙덕진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119 구급대 인력 보강에 필요한 기간제 근로자를 현장 배치해 운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응급 이송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구급수요가 급증해 구급출동 공백 발생과 구급대원의 피로도 누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주완산∙덕진소방서는 각각 11명, 10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구급대 인력을 보강했다.

이번에 현장에 투입되는 기간제 근로자는 모두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이나 간호사 면허증을 갖췄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119구급대 이송지침 △코로나19 의심·확진환자 이송 시 유의사항 △구급장비 활용 및 의료폐기물 처리 절차 △감염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코로나19 대응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금암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실시하게 된 김미소 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저의 작은 능력이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