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10분께 임실군 관촌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일부(36㎡)가 소실되고 가전제품 등 내부 집기류가 불에 타 9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낮 12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35분께에는 고창군 무장면의 한 배전반에서 절연 연화로 인해 불이 나 자연진화 됐다.
이 불로 배전∙전신주 설비 등이 소실돼 1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