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4월 15일까지 참여업체 모집

전주시청사 전경. 자료사진.

전주시가 소규모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15일까지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올해 총 9억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 △중소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의 저녹스버너 교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려는 경우 등에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시설 종류 및 용량별 지원금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가능하다. 최대 지원 금액은 △방지시설 2억7000만 원 △저녹스버너 1520만 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369만 원이다.

보조금 지원받은 방지시설 등을 최소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을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 환경위생과 산단대기관리팀(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실용화지원2동 2층)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