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2월 무역수지 1억 5400만 달러 흑자 달성

전주세관 로고

전북지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1억 54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세관(세관장 우동욱)은 14일 올해 2월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전북지역 수출은 총 6억 8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1.9% 증가했고 수입은 총 5억 26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9.8% 증가했다.

이로써 도내 무역수지는 총 1억 5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108.1%로 크게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33.0%), 철강제품(19.9%), 수송장비(14.8%), 기계류(10.3%), 식료품(5.4%) 등이 증가했고 수입은 화공품(23.4%), 곡물(11.2%), 경공업원료(7.9%), 전자기기(6.9%), 기계류(6.8%) 등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21.1%), 동남아(18.6%), EU(16.9%), 일본(6.1%) 등은 증가한 반면 미국(13.5%)은 감소했다.

수입은 일본(19.9%), 동남아(14.4%), EU(11.2%), 중남미(9.3%) 등은 증가했고 중국(17.3%)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