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2022년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 5,100만 원 지원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장영수)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탁구실업팀 창단팀에 선정되어 6,000만 원의 기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일몰제에 따른 감액으로 5,1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수군청사   /사진=장수군 제공

이번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 2년 연속 선정을 통해 확보된 기금은 장수군 지원 예산과 더해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을 운영하는데 요긴하게 쓰여질 계획이다.

탁구팀은 올해 5월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와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 등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0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대비해 포인트점수 획득과 실전경험을 쌓으며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과 장수군을 빛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장수군과 장수군의회는 장애인실업팀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장수군이 탁구의 메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탁구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올해도 부상없이 운동에 임해 주길 바라며 장수군 홍보와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은 2020년 도쿄패럴림픽 남자단체전 은메달획득과 여자단체전 8강 진출, 또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여자개인전 금메달, 남자개인전 은메달 외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과 장수군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