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병수)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 대체식 공급업체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및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완산구는 환경위생과를 중심으로 10개 점검반(20명)을 구성,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병설유치원 등 324곳과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430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이 기간 동안 △위생복·위생모 등 미착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잔여 음식물 재사용·재조리 여부 △식재료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작업장 위생적 청결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점검반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진단컨설팅도 병행해 현장의 위생 상태 점검결과에 따른 실질적인 보완책도 제시했다.
완산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신학기 개학을 맞았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히 산재하고 있다”면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