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이 긴급돌봄지원단 20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긴급돌봄지원단은 만 60세 미만의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등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수칙 등 사전교육을 수행한 뒤 오는 4월부터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며, 희망자는 전북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jeonbuk.pas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력 미충족 시 상시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기간 중 모집된 인력은 긴급돌봄 지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서양열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가정 내 돌봐줄 사람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신속히 돌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돌봄전문 인력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