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교비정규직, 급식인력 충원 및 대체식 제공 촉구

[전국여성노조 전북지부]

긴급 코로나 폭증 급식실 노동강도 조사(144명 응답)

전북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한정된 인원으로 시차 배식, 방역, 위생 등의 업무가 추가되고 있다”며 “배식시간도 기존보다 1~2시간 늘어나고 노동강도 또한 증가됐지만 급식인력 확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여성노조 전북지부]

긴급 코로나 폭증 급식실 노동강도 조사(144명 응답)

하지만 “학교급식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늘어난 업무를 오롯이 감당해 내고 있으나, 코로나 확진으로 인원에 공백이 생긴 급식실에 대체인력이 투입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체인력 투입은 사용자의 의무와 책임임에도 학교 현장에서는 노동자가 직접 대체인력을 구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 속에서 노동강도의 증가 및  각종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학교 급식실 인력에 공백 발생 시 간편식 또는 대체식 제공, 반찬수 조정, 단축수업 등의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