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송미정 교수(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가 미세먼지 관련 국가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위원에 연임됐다.
이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 2명이 위원장을 맡고, 40인 이내의 정부와 민간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난 2월 제2기 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2019년부터 이 특별위원회 1기 위원으로 활동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 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낸 송 교수는 미세먼지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전문가다.
이번 제2기 위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송미정 교수는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대기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은 미세먼지 전문가로 대기 중 미세먼지의 생성 메커니즘 규명, 물리화학적 성질에 관해 선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