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가 주관하는 관광두레와 으뜸두레 공모사업에 임실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2개소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공모에 임실군은 주민사업체인 ‘임실애플트리’와‘두만꽃피오리’가 예비으뜸두레로 최종 선정됐다.
또 주민사업체를 육성 지원하는 관광두레PD 평가에서도 정유진PD가 우수PD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사업체를 구성해 특색을 지닌 숙박과 체험, 기념품 등을 창업하고 경영토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주민들로 구성된 사업체들이 추진 2년 차를 맞아 전체 6개 사업체 중 이번에 2개가 선정되는 성과를 일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기존 지원금 외에 500만원이, 우수PD에는 2000만원의 활동비와 재량사업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임실애플트리는 옥정호를 배경으로 사과를 활용한 생태와 바른식생활을 체험하고 텐트팜파티와 토탈공예, 환경살리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두만꽃피오리는 임실읍 두만마을에서 자연생태 열매따기와 공예체험, 숲에서 소프라노 음악회를 향유하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임실군이 운영중인 주민사업체는 이들 외에도 임실N댕댕살롱과 임실식료방, 과일나무 및 임실레드팜 등 6개소다.
이들은 임실 관광두레 정유진PD와 분야별 실무 전문가들로부터 사업경영 진단과 멘토링, 홍보 마케팅 등이 지원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2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되도록 노력한 주민과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다양한 역량 발휘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