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도지사·시장·군수후보 ‘교육협력기구 설치’ 공동 공약” 제안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북도지사·시장·군수로 출마하는 후보에게 공동 공약을 제안했다.

공동 공약은 ‘(가칭)전북교육협력센터’ 설치로, 도교육청과 전라북도, 교육지원청과 시군 간의 독립적이고 상시적인 교육거버넌스 기구를 만들자는 것이다.

황 예비후보는 “오는 7월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면, 유.초.중등교육 대부분 업무가 교육부에서 교육청으로 이양되고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게 될 것”이라며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에서 각각 고위급 및 실무 협력관을 파견하고 독립적인 예산 운용과 자체 실행단위까지 갖춘 상시적인 협력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돌봄, 방과후학교, 학교폭력, 청소년 상담, 학교급식, 교육복지 등의 다양한 업무를 (가칭)전북교육협력센터에서 통합.조정할 수 있도록 광역단위부터 기초단체까지 단계적으로 설치해 도입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