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2년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추천 받아

혁명정신 계승 발전 공헌 단체나 개인 대상 추천

제10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 도올 김용옥 선생. 자료사진

정읍시가 오는5월7일 개최 예정인 ‘제55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연구·문화 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와 지역 내 사회단체장, 학교장, 실·과·소장, 사학자, 연구자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국민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수상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2011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2020년 도올 김용옥 선생,  2021년 박맹수 원광대 총장 등 매년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에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을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후보자 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소(063-539-5432)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소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 3년차를 맞아 혁명 정신을 받들어 차별과 갈등을 극복하고 대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수상자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