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조경환씨, 선관위 수당 모아 50만원 기부

완주군 봉동읍(읍장 강명완) 은하리 우산마을 이장 조경환씨(69세)가 봉동읍희망나눔가게에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조씨는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 봉동읍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받은 수당 등을 모아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산마을 이장 조경환씨가 강명완 봉동읍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완주군

조씨는 평소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 봉사, 환경정비 활동 등 마을을 위한 다양한 선행을 베푸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조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