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기획국장이 전라북도의회의원 익산시 제4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 패배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도민들의 지지에 감사하며, 잊지 않고 그 지지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익산 발전을 위해 함께 미래 비전을 얘기하고 함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익산 미래비전 대통합위원회(가칭)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미래를 준비하고 함께하기 위한 도의원의 역할은 가교”라며 “국회, 정당, 전북도·전북도의회, 익산시·익산시의회, 정치권과 시민들간 가교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듣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그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자원봉사와 선거 참모, 국회·전북도에서의 행정, 정당 활동 등 그간의 경험을 자신이 가진 강점으로 부각했고, 탄소 중립·에너지 대전환 대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역대학 상생 발전 등을 강조했다.
한편 한 예비후보는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 익산시자원봉사센터 기획팀장, 이춘석 전 국회의원 비서, 전라북도 서울사무소 주무관(대외협력 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