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마약을 투약하고 성폭행을 한 A씨(24)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완주군 이서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와 필로폰을 투약하고 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에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B씨 집 앞에서 B씨와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전주시 덕진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다른 여성인 C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먀약 유통 경로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